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의 상황을 이해하고 답변을 남겨 드립니다.
결정은 본인의 몫이지만, 지금 당장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탐색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20살에 일찍 군대에 가서 부사관으로 전역 후, 현재 중견 기업에 취직해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점이 대기업 이직이나 승진 기회에서 아쉬운 부분으로 많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1) 지금 당장 이 길을 꾸준히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보다는, 본인의 진로를 고민 후에 편입을 통해 다른 학과나 분야를 넓혀 보는것도 방법일 것이고,
2) 졸업 후 취업을 발판 삼아 본인이 하고자 하는 업무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컴퓨터 공학 관련 직무는 매우 다양하므로,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갈 수도 있겠습니다.
제 답변이 정답일 리 없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도 마찬가지로 정답일 수 없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무엇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집중하기보다는, 지금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앞으로 어떤 일이 더 적성에 어울리고 열심히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른 답변이 올라온다면 그 내용 또한 참고하시고 질문자님의 좋은 결정이 따랐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